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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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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슈를 한켠에 치워두고자 한다 여초커뮤에 입문한 후 각종 인터넷 이슈에 애를 쓰고 다녔지만 이젠 너무 피곤하다 정신을 갉아먹고... 우울하게 만든다 이제 그런 고통으로부터 나 스스로를 놓아주려고 한다 평온하면서도 나태하지않은 일상을 원한다
한서희보고싶다 서희언니 인스타도 탈퇴했던데 어케사나 궁금하고 보고싶다 눈물
한글 pbt키캡 드디어 원하는거 찾았다 키캡에 입문해버리고 너무예쁜 키캡들로 행복에 겨울 찰나 아니 이것들 웰케비싸 ㅡㅡ;; 거의 키보드값에 육박하는 비싼 키캡들... 거기다 내가 원하는 키캡은 도무지 찾을수가 없었다..그래서 알리, 타오바오를 3일동안 서칭한 끝에 겨우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었다...!!! 내가 원하는 키캡은 Pbt + 검정 한글각인+ 올흰(다이론 염색을 위해) +적당한 가격... 이었는데 뭐 하나를 만족하면 다른 하나를 만족을 못했다... 특히 가격 그리고 워너비었던 화이트 +검정한글각인은 아무리 찾아도 없었음 그래서 결국 차선으로.,. 이 키캡의 한글만 취해서 (얘는 50위안에 한글만 따로 판다) 요 키캡을 염색해 갈아끼우고 노는것! 꼴리면 영문키만 끼워서 놀기도 하고... 이건 79위안인데 대충 만사천원정도 한다. ..
공원에서 본 규화목 보는 만큼 시야가 열린다. 예전엔 형태의 아름다운 말곤 보지 못했는데 배우고 익힌 뒤 보니 가슴을 울리며 다시금 다가온다. 에오세의 공기가 내곁에 있는 듯 하다. 그곳의 숲을 상상하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것 같아.
샀다 기계식 블투 키보드.... 갑자기 팔자에도 없던 기계식 키보드에 빠져 폭풍서칭후.. 알음알음 배운끝에 나와 꼭 맞는 제품을 찾아버렸다 그래서 결국 샀다..!이젠 배송오기만을 기다리는중.. 2주정도 걸린다고 한다..나는 일단 게이밍용도가 아니였고 디자인이 가장 중요했다. 대충 조건을 나열해 보자면 1.아이패드와 연동하기 편한 무선키보드 2. 기계식키보드 3.텐키리스 사이즈에 방향키 살아있어야함 4. 적당한 가격대. 가장 중요한 4번을 만족하는 제품이 없어 포기할까 싶었는데.. 딱맞는 제품이 있던것이다. 가격은 배송비 만원포함 5만원대의 가격에 pbt플라스틱 키캡. 사이즈도 텐키리스에 방향키가 살아있다. 아쉬운건 역방향이라는건데 ㅠㅠ oem키캡끼워서 만족하려고 한다..근데 키캡이 웰케비싸??ㅡㅡ;; 흑흑..폰트가 좀 구리긴 한데 나중..
옷을 샀다! +버킷리스트 병원에 갔다 온 뒤 이왕 나온 시내 옷을 좀 사기로 마음먹었다. 나에겐 좀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한 철칙이 몇가지 있다.그중 하나는 '몸에 닿는 것은 촉감이 좋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다.침구류, 벽지, 양말 옷 등등 이 철칙에 맞춰서 사곤 하는데 봄 가을용 기모없는 얇은 티가 도저히 괜찮은 것이 없는것이다.그 특유의 거끌거끌? 한 소재로 되어 있는 옷이 난 너무 싫었다.아무리 안에 반팔을 입는다 하더라도 팔에 닿는 그 거칠음!그래서 몇년째 적당한 맨투맨을 고르지 못하고 있었는데,, 대박 오늘 꼭 맞는 옷을 찾았다.소재도 가볍고 핏도 딱 내취향. 약간 커서.. 엉덩이를 덮는 길이.거기다 가장중요한 안감이 겉면처럼 부드러운 면이다. 바로 4벌을 샀다. 색깔별로. 앞으로 돌아가면서 골라 입으려고.바지도 얇..
힘들더라도 나아가자. 어릴적 우리집에선 호박을 키웠었다. 내 기억으론 애호박이었던것 같다. 스티로폼 박스에 구멍을 낸 후 돌과 흙을 채워 호박모종을 심었었다.자꾸 쓰러져 지지대에 묶어주었다. 호박꽃이 피고 어머니는 벌이 날아오긴 힘들테지만 혹시 모르니 창문을 열어두고 후에 인공수정을 해주자 하셨다.우리 아파트는 도심속 고층아파트였다. 우리집은 15층과 20층 사이에 있었다. 그것도 도로 바로옆.. 처음 이사왔을땐 찻소리에 잠들기도 힘든 그런 곳이었다.그런데.. 어느날 오후 배란다 두뼘이 안되던 그 틈 사이로 벌이 날아온것 아닌가.. 창문을 열어 둔지 사흘째였다.벌은 노란 꽃사이로 들어갔다. 잠시후 창문사이로 날아갔다.꽃이 시들고 호박이 자라났다. 수정에 성공한것이다.그 호박은 점점 커지나 싶더니 크게 크지 못하고 썩어버렸다...
과일식을 시작했다. 요새 과일식을 한다. 하루세끼를 모두 과일로 먹는건 아니고 한끼는 밥을 먹는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나나 7~8개쯤 먹고 간식으로 참외먹고 중간에 사과먹고 점심으로 바나나 먹고 저녁은 가족이랑 같이 밥도 먹는다.과일식을 하게 된 이유는 내가 일한답시고 외식만 했더니 살이 8kg이 쪄서;; 건강을 위해서 더는 미룰수 없었기 때문이다.요새 눈이 심하게 건조하고 실핏줄이 굵어지는것도 군것질+살찜의 결과가 아닐까 의심중이다.나는 키가 155~160사이이고 베스트 컨디션이 42~45사이었는데 지금 56이다살이찌고 나니 느끼는건1. 몸이 둔해진다.. 몸이 확실히 무겁고 여기저기 부딪힐때가 있음2. 확실히 피곤하다. 아침에 일어나는게 더 힘들어졌다.3. 눈이 더 건조하다. 생각해보니까 살찌고나서 안구건조 심해진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