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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기

콘서타 27 mg투약 6일차, 부작용

나의 경우, adhd치료제를 먹으며 여러 부작용을 겪었다.

미식거림, 불안(심장이 빠르게 뛴다.. 카페인 먹은것처럼), 안구건조, 약간의 두통이 그것이었다.

미식거림과 불안이 사실 나에겐 가장큰 문제였다.

과거형인것은, 내가 약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약을 바꿨을 때, 그리고 약을 까먹고 안먹어서(..) 쉬다가 다시 먹을 때 이런 부작용이 3일정도 나타나기 때문이다. 약을 꾸준히 먹으면 매번 신기하게 4일정도에 부작용이 사그라든다.

안구건조도 좀 괜찮아졌다.

그리고 좀 신기한건, 운동을 하고나면 땀이랑 소변으로 배출되는게 빨라져서 그런가?(사실모름뇌피셜..) 약효나 부작용이 좀 같이 꺼지는 느낌이 든다. 지금 용량이 잡아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데 운동을 하고나면 좀 사그라든다.

 

내가 부작용을 느낄때마다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1. 깨끗이 샤워하고 머리 빗기. (중요)

 

2. 예쁜 찻잔에 차마시기 . 녹차는 카페인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나는 주로 박하차를 마신다.

 

3. 햇살쪼이기. 

 

4. 공원산책 or 운동하기. 운동이 거창한건 아니고,, 나는 집근처 공원을 뛰어다닌다.

 

5. 노란 전등키고 동화책읽기.

 

만약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 adhd치료제 부작용때문에 걱정이 되어 이 글까지 찾아왔다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운동을 하거나 그간 하고싶었던것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보세요.

 

내가 유투브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 약에대해 알아봤는데, 사실 그냥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는게 가장 확실하다는 것을 알았다. 

누가 부작용땜에 삶이 괴로워졌다는 (..)글을 보고 엄청 걱정을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adhd가진 사람들의 삶이 좀더 윤택해지길 바라며, 오늘 후기는 끝!